따뜻한 공공의료를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에서 실천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주민들에게 치매검사를 하고 있다.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주민들에게 치매검사를 하고 있다.

충청남도서산의료원(보건의료통합지원센터)에서는 충남도립서산시노인전문병원과 함께 의료취약지역 건강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권 보장 및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이동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하였다.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에서 연명의료상담을 하고 있다.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에서 연명의료상담을 하고 있다.

20201016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한 이동순회 무료진료에는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고아령 센터장(가정의학과과장)을 비롯하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9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39명의 마을 주민에게 진료 및 검사(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등), 의약품 지원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가의도리 주민들을 상대로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가의도리 주민들을 상대로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도서벽지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어 무료진료를 계획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료를 받은 가의도리 한 주민은 배 타고 나가서 진료를 받을까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미루고 있었다약도 직접 주시고, 가족처럼 친절하게 상담도 해주시니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서산의료원과 가의도리 주민들과 단체사진 촬영
서산의료원과 가의도리 주민들과 단체사진 촬영

서산의료원의 이동순회 무료진료는 치매검사(MMSE)와 연명의료상담 등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편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써 공공성과 사회연대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동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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