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가정의학과 고아령 과장이 이 골밀도 검사를 하기위해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서산의료원 가정의학과 고아령 과장이 이 골밀도 검사를 하기위해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서산의료원 보건의료통합지원센터는 서산시·태안군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저소득장애인 서산 38명과 태안 31명 도합 69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무료 골밀도 검사를 진행했다.

평소 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하던 중 거동이 자유롭지 못하여 평소 운동부족과 영양섭취가 열악한 저소득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예방활동을 위하여 골다공증 검사를 실시하여 골다공증 조기발견 및 치료, 예방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하였다.

이번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감소증 40, 골다공증 25명으로 그에 따른 처방과 예방을 위한 운동 및 영양섭취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골다공증 검사를 하고 있는 장면
골다공증 검사를 하고 있는 장면

가정의학과 고아령 과장(현 서산의료원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센터장, 서울대학교병원 파견교수)골다공증이란 폐경, 노화, 뼈에 해로운 약물 복용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뼈가 약해져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 질환이라며 이번 장애인 대상 골다공증 검진 결과, 정상인에 비해 비교적 젊은 40~50대에서도 다수 골다공증이 진단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산의료원은 이후에도 계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연계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만성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에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써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