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격유형으로 알아보는 부모자녀관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 학부모지원센터는 22일 어울림실에서 ‘자녀공감 아버지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자녀공감 아버지교실은 이재연 강사의 ‘MBTI 성격유형으로 알아보는 부모자녀관계’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재연 강사는 “기질은 못 바꾸지만, 성격은 바꿀 수 있다”며 “부모는 아이(환경)를 바꿀 수 있는 주체다. 아이가 핸드폰을 잡고 있으면 아이의 손을 잡고, 광고 지우는 것을 꼭 해줘라. 우리 아버지들이 몰랐기 때문에 배워야 한다. 우리 아버지들이 우리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아빠의 음성은 뇌리에 꽂힌다. 아이에게 ‘너는 행복한 사람이 될 거야’라고 하는 ‘접촉 위함’을 꼭 해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기존의 스크린에 내용을 띄워놓고 하는 강의가 아닌, 참석한 아버지들과 궁금한 것들을 묻고 답하는 대화형식의 강의였다.
퇴근 후 참석한 아버지들은 자녀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잠들기 전에 책 읽어주기, 핸드폰 사용 시간’ 등 육아에 함께 참여하며 궁금했던 질문을 했다.
3회에 걸친 ‘자녀공감 아버지교실’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과 가정교육의 기능을 회복하고, 행복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
김영선 기자
noblesse05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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