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인터뷰】 장승재 충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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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인터뷰】 장승재 충남도의원
  • 최미향 기자
  • 승인 2020.10.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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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미련하게 때로는 우직하게’ 의정 활동을 하고자 노력할 터
장승재 충남도의원
장승재 충남도의원

서산시대 핫 코너 릴레이인터뷰’,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충남도의원들의 근황과 생각들을 직접 묻고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Q 어린시절 의원님을 돌아보면 어땠나?

1962년생으로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에서 5남 중 넷째로 태어났다. 명봉초등학교(현재는 성봉학교)를 졸업했고, 두 살 터울의 형님들 덕분(?)6년간 반장으로 있었던 것이 나름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듯하다.

성연중학교에서 1학년을 마치고 서산중학교로 전학을 갔는데 아마도 이때부터 사춘기에 접어들었던지 일명 서산의 어깨들’(웃음)과 부딪치며 인맥을 쌓았다. 물론 이것은 서령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쭉 이어졌다.

Q 부모님의 교육관과 의원님의 교육관은?

전형적인 유교정신과 대한민국 평균 부모님의 교육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단지 오직 공부만은 아니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인간이 되기를 강조하신 것이 기억난다. 나 역시 자식에게 답게살라는 메시지를 항상 전달한다.

개인적으로 내가 참 좋아하는 문구가 바로 논어에 나오는 군군신신 부부자자(君君臣臣 父父子子)’인데 이것은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하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는 말이다.

Q 왜 정치를 하는지?

대학시절(82학번)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86년과 87년 학생운동이 정점을 찍을 때 군대를 제대(육군 만기제대)하고 복학을 했다. 이때 본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정치와는 상당한 괴리가 있었다. 안되겠다 싶어 관련 서적 및 토론을 통하여 사회 현상을 몸으로 부딪치기 시작했다. 아마도 옆에서 방관만 하지 말고 직접 정치에 뛰어들어 개혁해 보라고 내 속의 또 다른 내가 유혹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막상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 보니 밖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면이 있음을 실감했다.

지금도 나는 늘 시민의 입장’, ‘도민의 입장’,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Q 충남도가 나가야 할 방향은?

현재 국가적으로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큰 과제라 생각한다. 또한 충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대기 환경 및 수질오염 등 쾌적한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이를 해결하는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짧은 지면을 통해 모든 것을 다룰 수는 없어 보인다.

환경오염·미세먼지 등 저감정책과, 전국적으로 도립 박물관을 갖지 못하고 있는 충남도에 박물관 건립을 우리 서산에 유치하고 싶다. 내포문화권의 부활과 산재해있는 역사적 유물들을 보관·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싶기 때문이다.

Q 가로림만을 바라보는 시각은?

가로림만은 국내에 있는 28개 해양보호구역 중 최초로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보전가치가 가장 뛰어난 세계 5대 갯벌 중 한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과 흰발농게, 노랑부리백로 등 국가보호종 10종과 포유류, 어류, 조류, 동물, 식물 등 42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처럼 가로림만은 조상이, 아니 인류가 우리에게 물려준 엄청난 보물이다.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상태로 개발하고 보존하여 오롯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요구자의 질문 제한 때문에 다 담지 못함이 아쉽다.

때로는 미련하게, 때로는 우직하게, 그러나 주어진 상황에 맞게 의정 활동을 하고자 한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꿋꿋하게 도민과 함께 간다는 말씀 꼭 전해드린다.

어려운 시기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시기 바란다. 모든 도민의 건승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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