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시민 십여 명이 모여...‘시민의식’ 빛났다

서산시 터미널 근처에서 6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SUV차량에 깔린 것을 보고 지나가던 시민들이 모여 차량을 들고 구조했다.
서산시 터미널 근처에서 6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SUV차량에 깔린 것을 보고 지나가던 시민들이 모여 차량을 들고 구조했다.

교통사고로 SUV차량에 깔린 60대 여성을 지나가던 시민 십여 명이 모여들어 차량을 들고 구조했다.

19일 오후 340분경 충남 서산시 터미널 근처에서 6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SUV 차량에 깔렸다.

사고가 나자 주변에 있던 시민 십여 명이 모여들었으며 다 함께 차량을 들어 올리기 시작했고 곧바로 60대 여성을 구조했다.

구조 후에는 시민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 본인이 가던 길을 갔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60대 여성은 응급조치 후 서산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의식이 돌아왔다.

한 시민은 이날 교통사고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소중한 한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현장에 계셨던 분들 모두 영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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