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소할 터


시민의 행복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성심 다하겠다

7일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따뜻한 의정 행보를 이어갔다.
7일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따뜻한 의정 행보를 이어갔다.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소외계층을 방문하며 따뜻한 의정 행보를 이어갔다.

이 의장은 7일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산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연희 의장은 그동안 2회의 임시회를 이끌며 25건의 조례안과 5건의 동의안, 1건의 승인안 등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의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나날이 악화만 되어가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명절을 앞두고 서산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도 했다.

또한 15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직원들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한 바 있다.

이연희 의장은 2년간의 임기를 공정개방이라는 이 시대의 화두를 바탕으로 남은 의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6, 국민의힘 6명으로 황금비율을 이루고 있는 의회의 중심추 역할을 맡아 양당 간의 합의를 통한 의정을 펼쳐 시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덧붙여 동료 의원들의 질 높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인력을 사무국에 배치해 의정 보좌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터뷰취임 100일을 맞은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

내게 100일은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한 시간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해 나갈 예정

취임 100일을 맞은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
취임 100일을 맞은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

Q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을 말해달라

많은 염려와 기대 속에 벌써 100일을 맞았다. 전혀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사태를 만나 시민들, 그중에서도 자영업자들이나 프리랜서분들이 굉장히 힘든 시간을 건너고 있는 걸 가까이서 봤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동안 이분들께 가장 필요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하는 100일이었다. 그것은 곧 희망이었고 의장으로서 가장 막중한 책임감이기도 했다.

그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 소수 인원이 모인 곳이라도 빠짐없이 들러 시민의 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곳곳을 살피며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Q 사회적 약자를 위해 유독 신경 쓰시는 의장님이신데?

2018년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 신조가 바로 엄마의 마음이었다. 옛말에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라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엄마에게는 열 손가락 중에서도 유독 더 아픈 손가락이 있다는 걸 아는가. 그것이 바로 사회적 약자들이다. 엄마의 눈에는 아픈 손가락이 더 잘 보이는 법. 그 속에는 노인도 계시고 여성도 계시고 무엇보다 장애인분들도 계시다.

다들 아시겠지만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갑작스레 장애인이 될 수 있다. 비극 오이디푸스 왕속 오이디푸스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엄마의 시선으로 주위를 돌아보며 하나하나 챙겨나갈 생각이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힘든 시기에 더 힘들어하시는 그분들이 주위에 계신다면 좀 더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서산시민이 되기를 기원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제일 먼저 시민의 행복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 아울러 지금 시점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러기에 저 또한 발맞춰 다양한 정책 제안을 할 예정이며, 아울러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힘을 쏟겠다.

날이 많이 차가워졌다. 늘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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