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26) 발생에 따른 긴급브리핑을 9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무증상 20대로 7일 터키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7일 입국 후 부모 차량을 타고 관내 자가로 이동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8일 자차를 이용, 서산시보건소에 들러 진단 검사한 결과 9일 오전 양성 판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접촉자는 부모(2명)이며, 별도 동선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모 모두 진단 검사 결과 9일 음성 판정 받았으며, 서산#26은 9일 오후 서산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는 8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통해 무단이탈자 1명을 적발했으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조치할 예정이다”라며 “자가격리자분들께서는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 ”라고 당부했다.

또한, “추석이 끝난 지 일주일 지났지만 코로나19 잠복기가 2주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발열, 두통, 기침 등 의심 증세 발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외출과 이동을 삼가고 불가피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라며 “이번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산#26 동선은 시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될 예정이다.

※서산시 자가격리자 102명 그 중 해외입국자 100명(내국인 59 / 외국인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