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석림주공3단지 주차장에서 지역주민들과 거리두기 지침아래 ‘코로나19 치유 _힘내세요! 베란다 콘서트’를 진행했다. 복지관에서는 2018년부터 지역주민들과 체험활동으로 진행해오던 주민화합 Day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단감염 발생에 대한 두려움과 소통 부재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베란다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며 심리적 치유의 시간을 갖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 1부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과 현대트랜시스의 후원으로 준비한 명절 송편과 코로나 극복 키트를 석림주공3단지 775세대와 인근 소상공인에게 전달했다.

2부 베란다 콘서트는 하모니카, 트럼펫, 플룻, 오카리나 연주와 희망을 전하는 노래와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및 태권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서산시 맹정호 시장님과 지역인사들도 행사장을 방문하여 콘서트를 즐기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코로나19 치유_ 힘내세요! 베란다 콘서트’는 서산시청 사회복지과, 수석동행정복지센터, 서산의료원, 서산시기초푸드뱅크, 경희대박사 태권아카데미, 음악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 7통장 정다산님 외 마을 주민분들의 협조로 안전하게 마쳤다.

석림사회복지관의 한 직원은 이번 콘서트를 보며 “금번 진행된 비대면 문화행사를 계기로 이웃들과의 안전한 소통과 지역의 활력이 살아나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