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암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영중 부춘동장에게 1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새암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영중 부춘동장에게 1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부춘동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춘동에 따르면 새암라이온스클럽(회장 김원호) 회원들은 24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 9일 부춘동과 지역사회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 클럽의 김원호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팍팍한 추석을 보내게 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부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준)도 위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75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를 기초생활수급자 16세대에 전달했다.

읍내22통에 거주하는 이명순씨는 어려운 이웃에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지난 설명절에 이어 5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강대석 한국농업유통법인충남연합회장이 어려운 형편의 학생을 돕고 싶다며 300만 원의 성금을 내놨다.

김영중 부춘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귀한 뜻으로 보낸 사랑과 정성을 명절이면 더 외로움을 느끼는 소외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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