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동반성장, 굳게 잡은 손 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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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동반성장, 굳게 잡은 손 놓지 말자”
  • 서산시대
  • 승인 2020.09.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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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코로나19로 지친 서산시민 여러분에게 가을하늘의 청량함 같은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먼저 서산시와 대산공단협의회가 오랜 협의 끝에 동반성장과 관련해 생각을 모아 오늘 그 내용을 발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계경제의 위기, 코로나19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기업환경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동반성장에 동참해 주신 대산공단 기업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동반성장이 잘 될까 노심초사 걱정해 주신 대산주민 여러분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산공단협의회는 지난 915일 총회를 개최해 동반성장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총회의 의결 내용을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대산에는 복합문화센터를, 시내권에는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는 것입니다.

서산시와 대산공단협의회는 기업 경영여건을 감안하여 우선 대산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이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서산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가 매우 큰 사업들이라 속도를 내서 추진하겠습니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고 기업경영도 잘 돼서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합니다.

서산시에서는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동반성장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대산공단은 오늘의 서산을 만들어 준 일등공신입니다. 서산의 성장동력이었고 교육과 문화, 시민의식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는 법입니다.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는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할 숙제도 안겨 주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도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서산시와 대산공단의 4개사는 안전과 환경분야에 85백억 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고 지금 그 약속은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또한 서산시, 고용노동부, 대산 6사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약속을 하고 그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전과 환경분야 투자, 정밀안전진단과 함께 이번에 맺은 동반성장 협약은 대산공단 30년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서산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대산공단 기업들이 노력에 감사드리며, 기업활동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유치가 확정된 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겠습니다.

기업이 잘 되어야 서산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행복해야 기업도 지역사회에 뿌리를 굳건히 내리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일방의 희생과 양보만을 강요한다면 성장은 있을 수 없습니다. 동반성장은 말 그대로 서로를 응원하고, 그 응원을 바탕으로 서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기를 두려움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위축된다면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위해 연대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투자는 낭비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반성장을 위해 굳게 잡은 오늘의 이 손을 놓지 맙시다. 약속은 신뢰입니다. 신뢰는 바위보다 단단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통큰 결정을 내려준 대산공단협의회에 18만 서산시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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