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사랑의 등불’ 봉사회에서 삼길포 예림이네로 사랑의 손길 건네

현대오일뱅크 발전팀 사랑의 등불 봉사회 회원들이 예림이네를 방문해 살아온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발전팀 사랑의 등불 봉사회 회원들이 예림이네를 방문해 살아온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발전팀(팀장 홍인수) 사랑의 등불 봉사회(회장 유봉희) 회원들은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에 사는 예림이네를 방문해 그간의 이야기를 들으며 의견을 모아 사랑의 성금 10,400,000원을 지원·전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삼길포에 거주하는 예림이는 현재 증조모와 단둘이 살고있는 초등학교 5학년이다. 올해초 증조부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나마 얼마 되지 않운 수입도 끊기고 증조모의 노령연금으로 근근히 생활하고 있었던 실정이었다.

증조모 말을 빌자면 아침까지 식사도 잘하시고 아픈기색 없으셨던 증조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많은 충격을 받았다. 요즘 나를 대하는 행동이 많이 바뀌었다고 귀뜸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있어 아직 어린 예림이가 후에 혼자 남겨질 걸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이에 현대오일뱅크 사랑의 등불 봉사회에서는 예림이가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매달 20만 원씩 정기적으로 총 10,400,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 사랑의 등불 봉사회 유붕희 회장은 예림이가 현재 밝고 명랑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자주 찾아보고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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