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초단체 중 최초 환경교육도시 선언 임박

지난 10일 서산베니키아호텔에서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워크숍 장면
지난 10일 서산베니키아호텔에서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워크숍 장면

서산시가 올해 10월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10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위한 정책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 체계 및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규모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및 가림막 설치 등 방역지침을 준수했으며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날 서산시, 서산시의회,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로 구성된 서산시 환경교육도시 준비단원 15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환경교육의 필요성 ▲충남도 환경교육도시의 추진 방향 ▲타 지자체 선진사례 등을 발표하고, 자유 토론시간을 가졌다.

또, 서산시에 맞는 환경교육에 대한 목표와 중점 실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논의된 내용은 차후 선언문 작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서산시 환경교육도시선언’을 위한 목표· 비전·전략 등을 담아 선언문을 작성키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녹색 전환을 이루는 원동력은 사람에게 있으며,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바꿀 힘은 환경교육에 있다’라며‘지역특색을 반영한 환경교육 제도와 계획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또, “우리 시가 환경교육도시로 선언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23일 서산시버드랜드사업소에서 충남 최초로 서산시 환경교육도시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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