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초등학교, 서산시 씨름협회에서 비품 지원 받아

비품 기탁을 받은 인지초등학교(교장 정덕채, 오른쪽 끝) 씨름부
비품 기탁을 받은 인지초등학교(교장 정덕채, 오른쪽 끝) 씨름부

인지초등학교(교장 정덕채)는 서산시 씨름협회(회장 차종원)으로부터 3일 씨름장 개장을 맞이하여 락커룸, 신발장, 샤워실 칸막이 등 240만원 상당의 비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씨름장 락커룸에 화이트 컬러의 옷장 22칸을 만들어 인지초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전지훈련 시 타학교 학생들의 옷 및 소지품 보관이 가능해졌다. 현관 입구에는 3단 신발장을 만들었으며 샤워장 앞에는 24칸의 간단한 옷 보관함도 생겼다. 각 비품들은 8월말부터 시작하여 9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하였다.

자금 240만원은 서산시 씨름협회장과 회원들이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금을 통해 이루어졌다.

씨름부의 6학년 박주엽 학생은 "제 개인 사물함이 생겨서 정말 편하고 좋아요"라고 말했다. 정덕채 교장은 "서산시 씨름협회의 든든한 지원에 정말 감사드린다. 인지초는 씨름 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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