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지난달 28일 서산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소속 영양사 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의 시국에서 몇 번의 연기를 거듭한 끝에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영아, 유아, 성인 등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응급처치강사의 철저한 감염관리로 모든 참여자들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였고, 교육 전, 교육 중, 교육 후에 걸쳐 발열 상태를 측정하면서 진행하는 등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도 있을 감염자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였다.
교육을 진행한 최인규 구조구급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된 교육인 만큼 교육에 참여한 영양사 선생님들의 높은 교육열과 성실한 자세에서 큰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며 “심정지 환자 대부분은 가정, 직장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힌다는 것은 우리의 부모형제, 이웃과 지인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라 전했다.
김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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