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한 코로나19 속에서도 꽃을 피우기 위해 예정되었던 초대개인전을 조용히 진행합니다. 반드시 마스크 착용 부탁드리며 서산에서 하는 첫 개인전인데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는 글을 접했다.

9월 1일부터 9월 29까지 구혜진 작가 초대개인전이 서산시 번화로 ‘아트토픽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전시에 이어 이번에 진행되는 전시는 꽃, 식물, 자연 등 다양한 대상을 유화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구혜진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 사무국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목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개인전 4회 및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이다.

구 작가는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과 일상적 감정들을 식물이라는 소재와 함께 사실 그대로를 묘사하여 캔버스에 담으려 노력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부디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자연으로부터 치유를 받고 그 속에서 삶을 영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충남 서산시 번화3길 7 아트토픽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