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평생교육원, 전화를 매개로 문해교육 수업 중

비대면 수업 및 학습자료 발송준비 장면
비대면 수업 및 학습자료 발송준비 장면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김종신)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개강이 무기한 연기된 문해교육 학습자들에게 재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원은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학습자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비대면 수업을 지난 42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습자들에게 전달되는 학습자료에는 문해교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학습지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학습에 필요한 문구류, 준비물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학습자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으로 택배서비스를 이용해 각 가정에 전달한다.

비대면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교육원도 못가고 공부한 것을 잊어버릴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 코로나가 얼른 끝나 같이 교실에서 공부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종신 원장은 문해 학습자가 지속적으로 학업에 대한 열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관리 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떨쳐내고 그동안 배운 것을 떠올려 학습해보며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