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읍주민자치회(회장 김기진)에서는 지난 21~25일까지 4일간 대산읍행정복지센터의 후원을 받아 대산읍지구대 담장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대산읍주민자치회는 대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와의 협업을 통하여 연일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4일간 60여명의 위원들과 마을사업단이 동참하여 경찰의 주요업무를 알리는 벽화를 그렸다.

김기진 대산읍주민자치회 회장은 “모텔과 유흥주점 밀집지 주변으로 날이 밝은 낮에도 다니기 꺼려지는 길이였던 사업지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대산읍에서 사업비를 후원받아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읍민들이 밝은 거리 환경 속에서 마음 편히 다닐 수 있기를 바라고 아울러, 경찰의 친절한 이미지와 주요업무를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으면 좋겠다고”고 말했다.

최광일 대산읍장은 “대산읍주민자치회는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이끌어내 지역의 문제들을 스스로 찾아 변화시키는 등 주민자치회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대산읍에서 적극 후원하겠다”며 무더운 한여름 날씨에 벽화그리기에 참여하신 위원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