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배수지 15개, K-water 서산지사와 합동점검

지난 23일 차리 배수지를 들러 K-water와 위생상태 등을 점검 하고 있다.
지난 23일 차리 배수지를 들러 K-water와 위생상태 등을 점검 하고 있다.

서산시가 수돗물 유충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면서 발 빠르게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근 인천과 경기 등 전국 7곳 정수장에서 깔따구, 등각류 등 유충이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게 이유다.

관내 배수지 15개소(생활용12, 공업용3)에 대해 서산시와 K-water 서산권지사가 합동점검하고 향후 대처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1차로 생활용 배수지 주변 및 건물 내부 청결상태와 이물질 유입방지 시설을 점검했고, 다시 22일부터 이틀간 2차로 공업용 배수지 상태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배수지 청결 및 안전시설에 이상이 없고, 유충 및 이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함께 진행한 수질검사결과 수질 역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후 업무협의를 통해 시는 K-water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배수지와 그 인근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돗물 공급 배수지를 전수조사하게 됐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K-water 서산지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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