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3일간 90여개 프로그램

서산해미읍성에 들어서면 조선 600년 역사가 푸르른 잔디위에 펼쳐진다.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상업성을 추구하는 타 축제와 달리 우리나라역사를 재현하는 교육형 축제로 세계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너클워드에 7개의 부문을 수상해 세계축제전문가들이 격찬한 축제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해미읍성에서 조선시대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며 매년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마음의 여유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해미읍성축제는‘성벽은 살아있다!’의 주제로 각자석체험, 성벽축성도구와 읍성축성과정체험, 거중기제작, 읍성주먹밥, 상설체험 등 총 90여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9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해미IC로 나오면 5분 안으로 도착되며, 축제장에서 톨케이트 영수증을 제출하면 한국도로공사에서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첫날은 서산시홍보대사인 인기개그맨 김기리가 태종대왕강무행렬에 태종대왕 역할을 하며, 야간에는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전통문화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둘째날은 세계 60개국의 미녀들을 해미읍성 축제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야간에는 전통한복패션쇼, 국악인 신영희외 다수의 국악인과 비보이, 평양예술단 공연 등 많은 볼거리가 펼쳐진다.

서산시 관계자는 “금년에도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광객의 몰 입도 극대화로 국가지정 유망축제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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