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LTE 통신 기반의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항로표지 서비스망 구축

흑서암 등표
흑서암 등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충남 권역 항로표지시설(등대 7, 등표 9)에 LTE 통신 기반의 원격감시 시스템으로 항로표지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1일 밝혔다.

관내 충남 보령 외연도 및 녹도 인근 해상의 항로표지에 설치한 원격제어 시스템은 항로표지의 점·소등 및 전원 상태 등을 청사에서 원격감시 및 제어할 수 있는 체계로서, 항로표지의 장애를 사전에 인지하여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 선박 사고 예방 등 안전한 충남의 바다를 지키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대산청은 관내 항로표지 원격감시 시설로 자동위치식별표지 18기 및 해양기상신호표지 4기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LTE 통신 기반의 원격감시 32기를 추가 설치해 총 54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남 해역의 안전한 해상 교통로 확보를 위해 첨단 해상교통 인프라를 연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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