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립합창단이 지난달 30일 ‘시대를 잇는 깊은 울림’이라는 주제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산시 시립합창단이 지난달 30일 ‘시대를 잇는 깊은 울림’이라는 주제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산시 시립합창단(지휘 서형일)이 지난달 30일 ‘시대를 잇는 깊은 울림’이라는 주제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호국보훈의 달에 열린 이번 연주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두를 위한 위로와 희망의 음악회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레퀴엠(Requiem)’과 서산시 시립합창단 위촉 창작 칸타타 ‘뿌리깊은 나무’가 초연되었다.

오늘 연주된 모차르트 레퀴엠은 죽은 영혼을 위한 진혼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많은 사람들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시민 모두에게 평안과 위로를 주기 위해 서산시 시립합창단이 솔리스트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번째 무대인 위촉 창작 칸타타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녹아 들어 있는 용비어천가를 기본으로 하여 모진 시련을 이겨내고 태평성대를 누리며 모든 시민이 함께 손잡고 만들어갈 서산을 노래하고

클래식컬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우리 민속 악기인 태평소가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모습과 함께 감명 깊은 울림을 주었다.

또한 앵콜무대에서는 시립합창단에 맞게 편곡한 아름다운 강산이 울려 퍼지며 아름다운 선율을 그리고 마지막까지 감동과 희망을 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이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네이버TV로 실시간 생중계하였다.

장소 상관없이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튜브와 네이버TV로 진행된 실시간 생중계 공연을 1,800명이 넘게 시청하였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더 가까이 다가가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줘 감명깊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음악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수준 높고 다양한 기획연주회 및 정기연주회를 추진하여 시립합창단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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