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한준섭 부시장 취임...- 언론홍보팀장, 공보관 거쳐 홍보전문가로 정평

서산부시장 한준섭
서산부시장 한준섭

 

충남도가 민선72주년을 맞아 도정의 안정적 마무리와 성과창출을 위한 후반기 첫 인사를 시행했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7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도정의 연속성안전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도 코로나19 이후 사회 대변혁에 맞춰 포스트-코로나19 대응과 지속가능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래 준비를 위한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

특히, 도정 사상 처음으로 기술직 출신 3여성국장을 승진 임용했으며, 도립대 출신 공무원 중 첫 사무관 승진(여성, 기술직) 첫 운전직 사무관을 승진 임용하는 등 소수 전문기술직렬과의 균형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과 탄력성을 부여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생한 현장근무자 등을 승진시킴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저출산보건복지실 및 경제실 등 역점시책 추진부서에는 유능하고 우수한 인력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민선7기 후반기 추진동력 지원에 집중했다.

총 인사 규모는 360명으로, 32명을 비롯해 승진 105, 부단체장 4, 전보·전출입 227, 신규임용 24명 등이다.

우선, 간호직 출신인 조광희 여성가족정책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도정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을 책임지는 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교육원장을 직무대리하던 오범균 서기관을 승진하여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배치하고, 부단체장 배치로 공석이 해양수산국장에는 뉴욕총영사관에 파견중인 조원갑 부이사관을 내정했다.

부단체장은 지역별 현안사업을 고려, 단체장과의 협의를 통해 배치했다. 서산부시장에는 업무추진력 및 조직친화력을 갖춘 한준섭 해양수산국장을, 문화와 역사의 도시홍성 부군수에는 길영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부여부군수에는 조대호 자연재난과장을, 청양부군수에는 김윤호 농업정책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한 부시장은 충남 태안 출신으로 1981년 서산군 공채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충남도청 총무과, 행정부지사 비서, 언론홍보팀장, 공보관, 해양수산국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쳐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서산에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한 부시장은 도청 내에서 대·내외적인 인적 네트워크가 좋고, 기업 투자유치, 서해안유류사고지원 등 해결사 역할을 두루 해내며 행정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홍보협력관실 언론홍보팀장과 공보관을 거쳐 홍보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업무기획력 또한 탁월해 일에 대한 열정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와 함께 강력한 추진력과 민첩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준섭 부시장은 공직생활을 시작한 서산시의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매우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맹정호 시장님을 성실히 뒷받침해 시의 5대 시정목표와 15대 전략과제를 달성하고, 신해양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서산시의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역점사업 추진 부서장에는 유능하며 추진력 있는 과장들을 발령했다. 보건정책과에는 이동유 홍보기획팀장을 승진임용하고, 자치행정과장에는 강관식 세정과장을 발령했으며, 일자리노동정책과장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 파견중인 이승열 서기관을, 도로철도항공과장에는 국토교통부에 교류중인 홍순광 서기관을 각각 임용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민선7기 후반기는 도정의 안정적 마무리와 성과창출을 위한 3대 위기 극복, 4대 행복과제를 역점추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더욱더 도정 역량을 모으고, 그에 따른 추진 동력 지원에 집중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여성 및 소수직렬이 차별 받지 않도록 균형인사 추진에 노력하는 등 직원과 소통공감하는 인사운영에 중점을 두면서 조직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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