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봉사단'HoY'
청소년봉사단'HoY'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센터장 김금배) 소속 청소년봉사단 ‘HoY’는 지난달 30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준비한 마스크 등이 담긴 꾸러미 50개를 지역 내 복지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진·기(청소년의 진솔한 기부와 나눔)’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활동은 감염병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수제마스크와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물품을 정성이 담긴 손편지와 함께 손수 포장하는 것까지 전 과정을 봉사단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대상 어르신들은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과 연계하여 추천받았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 실천을 위해 청소년과 어르신의 직접 만남 대신 복지관에서 전달을 도와줄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감사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봉사단 ‘HoY’는 2013년 창단되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봉사, 손마사지, 말벗되어드리기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19로 다소 활동이 주춤했으나 이번 나눔에 이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행 하는 봉사활동을 다시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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