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서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서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7년째를 맞이하는 퇴치행사는 (법)야생생물관리협회 서산지회(지회장 정인승)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시민들에게 생태계교란생물의 특징과 토종생태계 피해 상황을 알리고, 부춘산 등산로의 토종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야생생물관리협회 서산지회 회원 20여 명은 솔빛공원에서 유해야생생물 및 밀렵도구 사진 전시회를 열어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부춘산 시민휴식공원 일대 3,000평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깔끔하게 제초작업을 추진했으며 도라지, 당귀, 더덕, 취나물 등 토종식물 씨앗도 파종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생태계교란 생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외래종의 특징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 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생태계교란생물은 외국에서 유입되거나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고유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할 우려가 있는 돼지풀, 가시박, 도깨비가지 배스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23종 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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