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의 뷰티레시피-⑲

사진 출처: 코스모폴리탄 엘러 한소희
사진 출처: 코스모폴리탄 엘러 한소희

 

노출의 계절이 가까워지면서 몸매 관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나 운동이 줄어들며 체중 증가로 이어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급한 마음에 무조건 굶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것은 체중 감량 실패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 운동과 식이요법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건강하고 현명한 다이어트를 위한 맞춤형 다이어트 전략을 소개한다.

 

#한낮은 피하고 선선한 새벽이나 아침, 밤 시간 활용

낮에는 더워진 탓에 간단한 운동에도 체온이 쉽게 올라가기 마련. 이에 우리 몸은 운동을 할 때 올라간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근육으로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면서 근육에 젖산이 축적되어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또한 땀이 과도하게 배출되면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해 무기력해지기 쉽고 심해지면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 한낮 뙤약볕을 피해 다소 선선한 새벽 시간이나 아침과 밤 시간을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낮에는 야외보다는 실내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은 근력 운동과 병행할 것

유산소 운동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필수 다이어트 운동이다. 최소 20분 이상을 해야 체지방을 태우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체온이 쉽게 높아지는 봄여름은 같은 강도로 운동해도 겨울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크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져 체지방 분해속도가 빨라진다.

유산소 운동은 무리하게 긴 시간을 지속하는 것 보다는 20~30분 정도면 적당하다. 또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할 경우 기초 대사율을 높여 요요 현상을 예방해주고 다이어트 효과를 배가시켜 준다.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폭식 방지

다이어트 중에는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불규칙한 식습관은 과식이나 폭식, 야식 등을 부르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다이어트 중에는 지방질이 많은 육류보다는 영양이 풍부한 콩이나 두부, 계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장기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원푸드 다이어트등 특정 음식이나 식품에 지나치게 집중하거나 비균형적인 식이요법은 비만, 동맥경화, 당뇨병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반드시 본인의 몸 상태에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알고 골고루 섭취해줄 것을 제안한다.

 

#운동 전후, 운동 중에도 틈틈이 수분 섭취

땀이 많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 특히 여름철 운동 시 수분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탈수에 이르게 되고 이는 열 탈진과 운동 열사병을 유발할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기 2시간 전에 500ml 정도의 물을 섭취하고 운동 중에는 15~20분 간격으로 운동이 끝난 후에도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녹차 등은 오히려 이뇨작용을 촉진해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박솔리 뷰티에디터
박솔리 뷰티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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