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가 본 초등학교 상황...우리 아이들 안심하고 학교 보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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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가 본 초등학교 상황...우리 아이들 안심하고 학교 보내도 될 듯
  • 서산시대
  • 승인 2020.05.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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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돋보기
3번의 열체크를 받고, ‘마스크 KF94 이상’을 쓰고, 얼굴 전체를 덮는 보호장구를 또 쓰고, 2중장갑 착용을 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으니 더 이상 어떠한 바이러스 전파도 절대 불가다
3번의 열체크를 받고, ‘마스크 KF94 이상’을 쓰고, 얼굴 전체를 덮는 보호장구를 또 쓰고, 2중장갑 착용을 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으니 더 이상 어떠한 바이러스 전파도 절대 불가다

서산시에 있는 각 학교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개학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지난 527일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이 등교를 시작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서 등교를 시작하니 엄마들은 아이들을 데려다주면서도 자녀의 안전이 불안하여 차마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시고 교문 밖 창문으로 학교 안을 살펴보는 분들이 많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모로 방역에 힘쓰고 있는데 그 방법이 다양하고 철저하다

시간제강사, 방과후강사, 프리랜서 강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수업을 못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많다. 정부에서는 우선적으로 업무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을 우선 채용하라는 지침에 따라 우리는 보건증을 발급받아 학교별로 4~6명이 임시 채용되어 하루 3시간씩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사들의 임금은 3시간에 3만 원, 5일 근무로 721일까지 40일로 우선은 시작하였고, 코로나19의 확산이나 안정되는 것을 보면서 연장 또는 축소될 수 있다.

강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이른 아침 등교부터 마스크 착용 체크, 열 체크, 손 소독제 뿌려주기, 2거리두기, 점심시간 급식실 식판·수저 집어주기, 전학생 방과 후에 거울·유리·계단·손잡이 등 학생들에게 위험이 될만한 곳은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도우미 교사들도 아침 출근 시 열 체크부터 3시간의 업무를 마칠 때까지 3번의 열 체크를 받게 된다. 입구 들어서면 열체크기 앞에서 한번, 관찰실 들어서면 한번, 급식실에서 한번.

그리고 마스크 KF94 이상을 쓰고, 얼굴 전체를 덮는 보호장구를 또 쓰고, 2중장갑 착용을 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으니 더 이상 어떠한 바이러스 전파도 절대 불가다. 만약 열이 나는 학생이 생길 경우, 방역복을 입고 직접 교실로 달려가 학생을 관찰실로 바로 인솔하여 조치한다.

급식실 상황도 아주 철저하다.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입실하고, 2m의 간격을 두고 음식을 탄다. 또한 자신의 번호가 적힌 자리에 반드시 앉아야 하며 양 옆자리는 비워 둔다. 앞사람과는 아크릴판으로 분리되어 있고, 식사할 때 벗은 마스크는 자신의 앞 아크릴판 걸이에 걸어두고 식사하게 되며 식사 후에는 바로 마스크를 쓰게 된다.

학생이 한번 앉았던 의자, 식탁, 아크릴판은 바로 알코올로 소독한 후에 다음 학생이 앉게 된다.

식탁과 아크릴판, 의자를 하루에도 여러번 닦다 보니 나중에는 닳아서 구멍이 뚫릴까 걱정될 만큼 철저히 소독하고 청결하게 관리한다.

교장 선생님과 각 선생님이 체계적으로 인솔을 하니 마치 학생들의 움직임이 로봇처럼 철저하게 움직여주는 듯 보인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은 어린 학생들이 협조를 너무 잘해주기에 가능하다. 기특하고 사랑스럽다.

이처럼 학교 내에서는 철저한 방역과 관리로 안심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 밖에서는 아직도 위험한 부분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특히 놀이터나 PC방 등 위험요소가 많으니 절대주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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