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50년 만에 첫 서예기획전, 5월 6일부터 7월 26일까지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서산창작예술촌 황석봉 관장 작품
서산창작예술촌 황석봉 관장 작품

서산창작예술촌 관장이자 현대서예가인 황석봉 작가가 1969년 국립현대미술관이 개관된 이래 50년 만에 첫 서예기획전의 출품작가로 선정됐다.

2020년 5월부터 7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술관에 書 : 한국근대서예전’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손재형 작가 외 작고 서예가 12명과 이응로 화백을 비롯한 작고 화가 18명, 황석봉 작가 등 서예 생존 작가 5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후 최초로 현대서예작가 전시회가 열리는 것으로 근대 현대서예의 뿌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서예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황석봉 작가는 전시회에 ‘선상에서’, ‘군마’, ‘ki-art’ 3개의 현대 서예작품을 선보인다.

황석봉 작가는 서산 성연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에 서예에 입문, 1972년 최연소로 국전에 입상하는 등 인생의 전부를 서예와 함께했으며 인생의 끝자락을 고향을 위해 일하기로 마음먹고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에 있는 서산창작예술촌 관장직을 맡아 작품 활동과 후학을 기르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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