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자식들과 외식을 나온 기분”

외로움을 달래주는 영산홍 활짝....‘안녕한 한끼드림’ 도시락이 배달된 독거어르신 댁에 지난 번 행복나눔키트에 넣어 드렸던 영산홍이 꽃을 활짝 피웠다.
외로움을 달래주는 영산홍 활짝....‘안녕한 한끼드림’ 도시락이 배달된 독거어르신 댁에 지난 번 행복나눔키트에 넣어 드렸던 영산홍이 꽃을 활짝 피웠다.

 

농협중앙회와 중앙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이 지난 8일 1회분 400개을 시작으로 개시됐다.

특히 서산시의 경우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의 위상에 걸맞게 광역을 제외한 전국의 몇 안되는 시군 단위 지원에 해당 돼 충남 최대 물량이 4000여개가 배정됐다. 지난 81회분 400개가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서산시대 사회공헌팀인 옹달샘봉사단은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분들과 함께 도시락 배달에 나섰고, 여기에 천주교 서산카리타스농수산물지원센터 후원물품을 추가 배정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 나눔의 의미를 배가했다.

한 독거노인생활지원사는 어버이 날이지만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독거노인에게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따뜻한 도시락에 정성어린 선물을 받고 보니 마치 자식들과 외식을 나온 기분이라며 반겼다.

‘안녕한 한끼드림’ 도시락
‘안녕한 한끼드림’ 도시락

 

한편, ‘안녕한 한끼드림도시락의 서산시 지원수량은 총 4천 여 개로 5월중에 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과 서산시적십자봉사회 반찬나눔. 서산시대와 푸드뱅크를 통해 독거어르신들께 추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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