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및 노인전문병원 입원환자 127명에 ‘괘유기원’ 카네이션 선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입원환자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안부를 묻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입원환자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안부를 묻고 있다.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5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선물하며 괘유를 기원했다.

8일 서산의료원에 따르면 간호부(간호부장 윤정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병상에서 보내는 65세 이상의 입원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영완 원장은 윤정남 간호부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함께 입원실을 찾아가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일일이 안부를 물었다.

서산의료원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면회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생활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으로 자녀분들의 면회가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서운하실 수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카네이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완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소박하지만 카네이션을 통해 어버이날 의미를 되살리고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행사를 하고 있다가정의 달에 외롭게 투병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소 위안이 되길 바라고, 가족의 품으로 빨리 돌아가실수 있도록 진료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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