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의 뷰티레시피-⑯

출처 부부의 세계
출처: 부부의 세계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 주부들의 뜨거운 관심덕에요즘 핫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여주인공 중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희애가 시청자들의 응원을 얻고 있는 동시에 스타일도 주목받고 있다.

#김희애표 생얼 귀족 메이크업

귀티나는 이목구비 덕분인지 많은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빛나는 얼굴을 가진 김희애. 밀회 촬영 때만 하더라도 물광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 이번 부부의 세계에서는 심리적인 갈등, 불안, 불면 등을 외모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피부에 윤기를 덜고 매트한 분위기로 표현했고 색조를 최소한 했다. 평소 피부 기초 케어에 신경쓴다는 김희애는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1일1팩으로 영양공급을, 촬영이 없을 때는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고 목 주름 케어도 꾸준히 한다고 한다.

#여의사의 우아한 톤앤톤 패션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김희애 패션은 블랙과 화이트, 네이비, 다크 그린 등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컬러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여러 컬러를 섞는 것이 아니라 이너와 아우터, 슈즈까지도 비슷한 컬러의 톤이 이어지는 톤온톤 스타일로 냉철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부부의 세계’ 1화에서 선보인 화이트 스타일링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화이트 컬러 롱재킷 원피스와 함께 연한 베이지 컬러의 니트 터틀넥을 매치한 김희애는 브라운 컬러의 토트백으로 스타일의 방점을 찍었다. 김희애의 패션을 따라잡고 싶다면 같은 컬러로만 비슷한 컬러 계열의 아이템들을 섞으면 지루하지 않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다른 김희애식 톤온톤 패션은 단색의 올컬러 룩에 단 하나의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특히 이런 스타일은 블랙 컬러를 활용해 연출하기 유용하다. 모든 아이템을 블랙으로 매치하면 너무 분위기가 어둡고 무거워 보일 수 있으나 스카프나 벨트, 블라우스 등 하나의 아이템에만 다른 컬러를 부여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부드럽고 그 포인트 컬러에 집중하게 된다.

박솔리 뷰티에디터
박솔리 뷰티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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