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서 좋지 않아서 나는 오늘 브라우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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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좋지 않아서 나는 오늘 브라우니로 간다
  • 최미향 기자
  • 승인 2020.04.03 0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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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카페 브라우니(서산시 무학로 1881)
카페 브라우니
카페 브라우니

오늘처럼 눈부신 날에는 카페 어느 구석진 자리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가만히 눈을 감고 있어도 좋을 듯하다. 넓은 통유리에 햇살 조각 부서지는 밖을 내다볼 때 키 작은 아이 몇이 쪼롬이 지나가도 아름답겠다.

카페 브라우니는 확 트인 공간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손님들에게 넓고 환한 미소를 안겨준다. 그러기에 깊은 곳에 꽉 막힌 체증이 사정없이 내려가는 인상을 받았다.

익히 주위 사람들에게 들은 바로는 수제청이 정말 매력적이야. 아주 유명하지. 아침저녁 아직 찬 바람이 가시지 않을 땐 잠시 들러 가볍게 한잔하고 와도 좋아라고 했다. 정말 한잔하고 오기 딱 좋은 장소를 찾았다.

카페 뒤편에 차를 주차하고 유유히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일 먼저 저격하는 이가 바로 커피 내음이다. 일상의 빠듯함을 잠시 턱 내려놓고 심신을 치유하고 싶은 욕망이 스멀스멀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치고 올라온다 

이렇듯 너른 브라우니에서 자분자분 시간 보내는 것도 행복한 일상이리라. 어쩌면 편안하게 슬리퍼를 끌고 나와 수제청 한잔을 마주하며 수필 한 권 읽어도 때론 좋고.

카페 브라우니의 모든 주스는 100% 생과일을 갈아서 만든다. 물론 듬뿍, 가득 갈아서 아낌없이 담아낸다라는 이곳 브라우니만의 특징에 맞게. 오죽하면 거래처인 과일상회에서도 제일 좋은 것을 쓴다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 않은가.

기자가 뭘 먹을까 망설이고 있을 때 카페 브라우니의 김미숙 대표는 전통차를 권했다. “크기와 상태, 맛이 제일 좋은 경산 대추 특초로 만든 대추차도 맛나고, 생강도 직접 끓인 것으로 요즘처럼 바이러스가 기승일땐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미자도 수제로서 불면증과 피로회복에 좋아 여성분들이 많이 찾구요.”

카페 브라우니의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스무디다. 한낮에는 제법 따가운 햇살로 차가운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가 종종 있는데 이때 요구르트와 순수 과일 100%로 만드는 스무디를 한모금 먹어보면 어떨까. 아마도 건강을 챙기는 당신에게 딱 맞는 맞춤식 메뉴가 되지 않을까.

여기다 자몽, 레몬, 유자 에이드는 상큼함과 단맛이 침샘을 제대로 자극한다. 붉은색 수제청에 에이드를 넣자 주황색 빛깔이 도는 색깔 이쁜 에이드로 완전 변신. 보기만 해도 아까울 정도로 한참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브라우니 대표에게 카페를 오픈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주위에 식당이 많다보니 커다란 카페 하나쯤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며 그것이 적중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여행객들이 계시다면 커피를 마시고 본건물 4층에 마련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서산시 무학로 1881 ‘카페 브라우니

오늘 하루 힘들거나 지친 이가 계시다면 부담없이 슬쩍 들어가 가만히 차한잔 마셔도 좋을 카페 하나를 발견했다.

이곳 카페를 이용하실 때는 이점 반드시 참고하시고 찾아 가시길....

여는 시간: 아침 11

휴식시간: 오후 4~630

닫는 시간: 930

카페 브라우니(서산시 무학로 1881)
카페 브라우니(서산시 무학로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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