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한기 “위기속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통합당 성일종 “출정식보다 코로나 방역활동으로”
정의당 신현웅 “원칙과 꼼수없는 정치 이루겠다”
혁명당 김미숙 “국회의원 100명으로, 무보수·명예직으로”

4월 2일 4·15일 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4월 2일 4·15일 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424·15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13일간의 선거 운동에 돌입한 각 후보자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산한 길거리는 예전의 선거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 선거운동원과 일부 지지자들의 동원에 그쳐 캠프마다 향후 선거운동 방식에 고민을 안겨줬다.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산시청 앞 1호 광장에 이어 태안로터리에서 출정식을,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는 공식적인 출정식을 생략하고 오전 8시 서산시청 앞 로타리, 840분 태안여고 앞 로타리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방역활동·도심정화 활동에 나서며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조 후보는 “8년을 준비하고 기다렸다. 서산·태안을 위해서라면 대통령과 담판이라도 지을 준비가 돼 있다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강한 집권 여당의 힘으로 서산·태안에 진짜 발전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성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출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선거운동을 시작한다며 민주당 출정식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반면 정의당 신현웅 후보는 태안에서 시작하는 선거 유세전을 시작했다. 먼저 태안여고 사거리에 모여 필승을 다짐하며 첫 유세 일정을 시작한 신 후보는 정의당은 원칙과 꼼수없는 정치를 이루겠다이번 총선을 통해 명실상부한 원내교섭단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숙 후보도 공식선거 운동 첫날을 맞아 본격적으로 자신의 얼굴 알리기와 함께 본격적인 당 정책을 홍보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채비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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