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의 동행-④

반려동물 입양 시 필요한 서류 알아보기

출처 네이버
출처 네이버

 

몇해전 어린이날 선물을 묻는 질문에 많은 아이가 강아지라고 대답하는 걸 들었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이런 경고를 했다.

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니다. 혹시라도 강아지를 선물하고 싶다면 아이들에게 강아지의 존엄성과 키우는 방법, 그밖의 여러 가지를 자세히 가르쳐줘라. 그럼에도 키우고 싶다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강아지는 결코 장난감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어느날 문득 청소년으로,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 반려견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처럼 2년 안에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거친다. 멋진 반려견으로 키울 수 있도록 가족들이 확실한 공부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반려견을 입양하기 위한 물리적 서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반드시 계약서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우선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계약서 반드시 받아야 한다.

반려동물이 죽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이 계약서가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계약서를 받아야 한다.

거절 시 행정처분을 요구할 수 있다.

만약 동물판매업소에서 계약서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소비자는 시장과 군수, 구청장에게 이를 신고하여 등록 또는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요구할 수 있다.

동물판매업 등록이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반려견을 데려올 때는 해당 동물판매업소가 동물판애업 등록이 되어 있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물보호법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시장, 군수, 자치구의 구청장에게 동물판매업 등록을 한 업자에게만 반려동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체적 준비

입양경로를 선택했다면 새 식구를 맞이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때다. 강아지의 연력이나 과거에 개별차가 있지만 공통으로 확인해야할 사항은 분명 존재한다. 자신이 데려올 강아지에 대해 알아둘수 있는 정보는 모두 알아두는게 좋다.

꼭꼭 체크!!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경우, 머문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보호소에 병에 걸린 강아지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급여 중인 사료는 무엇인지,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은 무엇이며, 알레르기 및 특이병력은 없는지도 알아본다.

다른 개들과 잘 어울리는 편인지도 알아보고 특히 부모견을 알 수 있는 경우 병력 및 성격도 확인해봐야 한다.

배변은 어디서 어떻게 봤는지, 배변횟수 및 예방접종 여부(애견수첩 요구), 마이크로칩 등록 여부 등도 알아봐야 한다.

입양 시 준비사항

배변패드, 하우스 또는 침대쿠션, 물그릇, 이전에 먹던 사료, 간식, 리드줄, 목욕용품과 빗, 이동가방, 아이가 이곳에 오기 전 쓰던 물품(담요, 장난감 등)

다시 한번 당부하지만 평생 반려견으로 행복하게 키우려면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장난감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은 입양할 만반의 준비가 끝나셨나? 그렇다면 멋진 반려견으로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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