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5개단체, 총선도민행동 구성
서산시대 등 충남15개 시군 지역언론 공동주관 참여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유권자들이 21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변별력을 구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충남도내 시민단체들이 정책선거를 위해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후위기충남행동, 충남먹거리연대,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충남환경운동연합,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은 지난 13일 충남지속협 회의실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2020총선 지속가능한 충남도민행동’(이하 총선도민행동)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총선도민행동에는 서산시대를 비롯한 도내15개 시·군 지역언론으로 구성된 충남지역언론연합을 비롯해 굿모닝충청, 오마이뉴스 대전충남본부도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21대 총선이 정책선거로 자리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선도민행동은 총 45개단체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지속가능발전, 기후위기, 먹거리, 환경 및 환경교육, 에너지 관련 정책을 20여 가지로 구분해 질의서를 작성, 후보자들에게 발송하고, 오는 31일까지 취합할 예정이다.

후보들의 의견은 41일 기자회견 방식으로 유권자들에게 공개된다. 답변을 하지 않는 후보자들은 답변 없음으로 공개되어 유권자들의 판단을 받는다.

총선도민행동 관계자는 이번 질의는 총선후보자와 정당의 지속가능관련 정책을 유권자들이 쉽게 비교할 수 있고, 당선자의 질의내용 답변에 대한 책임 있는 정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후보자들의 성의 있는 답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45개 회원단체는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 공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농어업회의소,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에너지센터, 당진에너지전환포럼, 당진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충남세종본부, 보령시민참여연대,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여환경연대,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산풀뿌리시민연대,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아산한살림농민재단,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전국농민회충남도연맹, 참교육학부모회충남지부,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청양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양시민연대,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충남사회적기업협회, 충남시민단체연대회의, 충남여성농민회,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연합회, 충남친환경가공협의회(),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충남친환경농업협회, 태안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푸른들영농조합법인, 한 살림아산생산자연합회, 한살림천안아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 햇빛학교사회적협동조합,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홍성풀무생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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