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폭발 사고 노동, 시민단체 대책위에 적극 참여

정의당 신현웅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었던 3월 첫 주, 출퇴근길 피켓 캠페인만을 진행하고, 다른 방식의 선거운동을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철새 먹이 나누기 활동에 동참하거나, 롯데케미칼 폭발 사고에 대한 노동, 시민단체 대책위에 참여하는 등의 제한된 조건에서의 민생 행보는 계속 이어갔다.
지난 3일 신 예비후보는 김신환동물병원 김신환 원장과 함께 천수만에 벼 1톤을 뿌렸다.
김신환 원장은 십여년 이상 매년 철새들이 먹을 수 있는 곡물을 천수만 농경지에 뿌려 천수만 철새들의 아버지라 불리며, 이번 총선에서는 신현웅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직을 수락한 바 있다.
김 원장은 “시베리아로 철새가 날아가는 3월 말까지 매주 1톤씩 철새들에게 먹이를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새벽 롯데케미칼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신 예비후보는 즉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여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당일 저녁 노동, 시민단체 회원들과 만나 이후 대책을 논의하였다.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대표이자 롯데케미칼과 인접한 LG화학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기도 한 신 예비후보는 이튿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의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장기간 조업 정지가 예상됨에 따라, 정규직 및 비정규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생계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으며, 주변 주민들의 트라우마 치료 등을 요구하였다.
한편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18명이 서산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온 사안과 관련, ‘연대의 정신으로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냅시다’라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와 의료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서산의료원으로 이송된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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