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을 돕고자 동참하는 발길 이어져...

코로나19 소상공인을 돕고자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는 플래카드

서산시 대산읍 화곡어촌계 상인회(회장 권갑성, 어촌계장 박원국)에서는 지난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삼길포 수산물 직매장 임대료를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대산읍 삼길포는 싱싱한 수산자원 및 회뜨는 선상, 삼길포항, 우럭 축제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서산의 대표 관광지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30~40% 가량 감소해 삼길포 상인들의 시름이 깊었다.

이에 대산읍 화곡어촌계 상인회에서는 기존 1100만 원이었던 임대료를 20% 인하하기로 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180만 원의 임대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권갑성 상인회장은 삼길포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생계유지에 도움을 드리고자 임원들과 함께 결정했다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삼길포 상가가 종전처럼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성연면 테크노밸리 스타빌딩 안종인 씨도 임대료 인하에 동참했으며, 특히 서산 먹자골 거북이 횟집 건물주와, 서산시의회 최기정 의원 부모님께서도 상가 임대료 50%를 내리는 등 착한 임대료 확산이 전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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