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의 뷰티레시피-⑭

사진=에티카
사진=에티카

평소 메이크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마스크 때문에 지워지고 눌리고 번지는 화장 때문에 없던 고민도 생겨난다. 아침에 공들여 한 메이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켜내 보자.

 

피부는 자연스러운 톤 보정만!

파운데이션, 쿠션을 쓰지 않더라도 베이스 메이크업은 필요하다.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 선블록이라도 바르는 것이 좋다. 한층 더 가볍게 화장하고 싶다면 톤업 기능이 있는 선블록이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톤업크림을 사용하면 된다.

 

컨실러로 트러블만 살짝 가리기

눈에 띄는 부위에만 컨실러를 바른다. 이 때 수분을 머금은 스펀지를 사용해서 펴바르면 좀 더 자연스럽게 바를 수 있다. 스틱이나 크림 등 밀도 높은 제형보다는 묽은 제형의 컨실러가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눈썹은 선명하게, 블러셔는 혈색에 가깝게

피부톤이 내추럴하면 인상이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눈썹은 선명하게 그린다. 눈썹 앞머리보다 꼬리 쪽이 짙은 편이 훨씬 자연스러워 보인다. 아이라인 역시 눈꼬리 쪽에만 짧게 그리면 약간의 선명함을 더할 수 있다. 블러셔는 혈색에 가까운 크림 타입 블러셔를 사용하면 한결 자연스러워 보이며,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는 쉐딩이나 하이라이터 등은 하지 않는다.

사진: 에티카
사진: 에티카

 

<EDITOR’S TIP>

집에서는 마스크대신 ‘마스크 팩’으로 피부 휴식

연예인 피부 관리 비법으로 유명한 1일1팩이 사람들의 생활 습관으로 스며들면서 마스크 팩은 더욱 친숙한 뷰티템이 되었다. 하지만 마스크 팩도 붙이는 규칙이 있다는 사실.

 

1, 20분 내외로 붙일 것

대표적으로 붙이고 있는 시간인데 전문가들은 시트의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기 전까지 약20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전한다. 마스크팩이 촉촉한 수분을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시트를 제거하고, 남은 에센스를 피부에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 주면 가장 효과적이다.

 

2, 마스크팩 효능 극대화하기

마스크팩을 붙이기 전에는 깨끗한 세안이 우선돼야 한다. 피부 표면에 붙은 노폐물이나 각질이 시트 내 유효 성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 시트를 꺼내기 전 꾹꾹 눌러 주면 패키지 안의 에센스가 시트에 고르게 흡수된다. 보관 시에는 마스크팩을 눕혀 두는 것이 좋다.

 

3, 마스크팩 보관 ‘냉장고를 멀리하세요’

마스크팩을 보관하는 최적의 온도는 15℃ 내외다. 냉장고의 평균 온도는 2~5℃로 마스크팩을 장시간 보관할 경우 에센스 유효 성분이 변질될수 있고 굳을 수 있다.또한 꺼냈을 때 내용이 고루 분포되지 못해 한쪽으로 성분이 치우칠 수 있다.

박솔리 뷰티에디터
박솔리 뷰티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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