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기원제 봉행

음암향토발전추진회에서는 지난 18일 문양리 두룸바위 제단에서 음암면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기원제를 봉행하였다.

음암향토발전추진회(회장 이승관)에서는 지난 18일 문양리 두룸바위 제단에서 음암면 기관단체장 및 음암향토발전추진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암면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기원제를 봉행하였다.

이날 기원제에서는 최신득 음암면장이 초헌관, 최일용 서산시의회 의원이 아헌관, 손현묵 문양2리 노인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제례를 봉행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제를 올렸다.

두룸바위는 음암면 문양리 산70-1에 있는 바위로 예로부터 많은 두루미가 날아와 인근에서 겨울을 났는데, 그 두루미들이 내는 소리가 먼 곳까지 청량하게 메아리졌다고 하여 두루미바위(두룸바위)로 불러지기 시작했다.

한편 소리나는 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음암(音岩)면 지명이 이 두룸바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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