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영어 5등급 이하 공부법

‘듣기, 단어, 문법, 구문’부터 하기!

 

5등급 이하 학생들을 만나보면 사실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부족하고 극복하려는 의지 자체가 부족하거나 의욕은 있어도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중에 많은 양질의 학습서와 인터넷 강의들이 존재하지만 실제 자신의 실력으로 체화시켜 나아가는 단계까지 이어가지 못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학생들과 접하다 보니 이들에게는 격려와 칭찬, 때로는 채찍, 그리고 같이 울어주고 공감해주는 역할도 해주고 있으나 무엇보다 수험생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거나, 가장 중요한 학업문제에 직시 하지 않고 소중한 에너지를 학업 이외의 곳에 몽땅 쓴다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쌓아놓기만 한 불안감에 스스로 늪에 빠지는 악순환을 겪는 경우를 간혹 봅니다.

‘도망친 곳에 행복은 없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수험생활 스트레스와 중압감은 결국 공부로 푸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차라리 공부에 몰입하는 것이 근심걱정, 잡념을 잠재우고 자기 자신에 대한 근거 있는 자신감을 얻게 해주는 길입니다.

당장 공부환경으로 돌아와 유튜브, 게임을 끄고 온전히 공부하는 환경에서 기출문제를 펼쳐놓으셔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강조하는 이유는 결국 수험생이 마지막 대결을 치룰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막연하다 생각 말고 잠시 생각한 뒤 해당 문제의 정답을 먼저 체크해 보세요.

그런 다음에는 이 정답을 도출해 내기 위해 어떤 단서들을 내가 잡아야 했고 그런 단서들을 잡기위해서는 어떤 훈련들이 선행되었어야 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대개의 학생들은 단어와 해석의 어려움, 그리고 보기의 함정에 빠지는 독해능력에 구멍이 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고 바로 온전히 나를 위한 공부모드에 돌입하셔야 합니다.

듣기, 단어, 문법, 그리고 해석을 위한 연습인 구문부터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모의고사 독해를 놓을 수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문제를 접근하기보다 각 연도별 정답률이 높았던 문제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정답률80%이상→61~80%→41~60%→21~40%→20%미만)

독해 학습방법은 위의 3~4등급 학생들의 학습법과 동일합니다.

EPLUS 김가경 영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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