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일 한국문화원 전시회 6~18일까지...

심응섭 작가의 ‘추억’
심응섭 작가의 ‘추억’
한일 교류 전시회 ‘도쿄에 풍덩! 예술에 풍덩’전 개막전, 관람객에게 작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일 교류 전시회 ‘도쿄에 풍덩! 예술에 풍덩’전 개막식에 앞서 관람객에게 작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일 양국의 우호친선과 교류를 북돋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현대 중견작가들로 구성된 한일 교류 전시회 ‘도쿄에 풍덩! 예술에 풍덩’전이 지난 6일부터 도쿄 주일 한국문화원 갤러리 Ml에서 전시되고 있다.

한일현대미술교류전 실행 위원회는 한국민화를 작업하는 남정예 작가, 한국화와 서예작업을 같이 하는 심응섭 작가,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윤석배 작가, 한지를 사용해서 작업하고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최대식 작가, 마지막으로 유럽에서 활동했던 무라니시 에츠 작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늘빛 심응섭 작가(한글문자조형박물관 관장)는 “평소 한글의 글꼴을 조형화하고 문자 언어의 인문학적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했다”며 “아름다운 한글의 멋과 향기를 작품에 담았는데 다행스럽게도 관람객들이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때 중국 북경 중앙미술대학 송원문 교수는 심 작가의 작품을 두고 “작품마다 점과 선, 호탕함과 세밀함, 성김과 팽팽함, 질음과 담백함, 마름과 눅눅함이 있다”며 “추상과 구체형상 사이에서 형태를 버리고 고도의 개괄을 지향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감정과 정서는 그의 붓끝을 통해 호쾌하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심응섭 작가는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대상 등의 수상경력과 베이징, 도쿄 등 주 한국대사관에서 초대 개인전, 독립기념관 69주년 3.1절 특별기획 초대 개인전 등 수십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이번 한일 교류 전시회 ‘도쿄에 풍덩! 예술에 풍덩!’전은 한국민화, 서예, 서양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현대미술 작품을 엿볼 수 있으며 6~18일까지 ‘도쿄 주일 한국문화원 갤러리 Ml’에서 전시된다.

한일 양국의 우호친선과 교류를 북돋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현대 중견작가들로 구성된 한일 교류 전시회 ‘도쿄에 풍덩! 예술에 풍덩’전이 지난 6일부터 도쿄 주일 한국문화원 갤러리 Ml에서 전시되고 있다.
한일 양국의 우호친선과 교류를 북돋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현대 중견작가들로 구성된 한일 교류 전시회 ‘도쿄에 풍덩! 예술에 풍덩’전이 지난 6일부터 도쿄 주일 한국문화원 갤러리 Ml에서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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