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김명재 원장의 대입컨설팅 ①

고향 서산의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님들, 특히 고3학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서산시대의 지면을 통해 격주로 제공하고자 한다. 일 년 동안 약20회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족하나마 성공적인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어 학부모님들께는 기쁨이, 학생들께는 인생의 밝은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다. - 김명재 대입전문 컨설턴트

 

김명재 대입전문 컨설턴트, 서산시대 자문위원

<약력>
· 서령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졸업

· 티페이지글로벌 이사, 부사장

· 맞춤교육컨설팅 연구소장, 맞춤교육학원 (송파, 대치)원장

· 명진교육컨설팅 대학입시전문상담소 소장

· 솔학원, 솔교육연구소 소장

· MBTI, MMTIC 성격유형검사 전문상담사

· U&I학습유형검사 전문상담사

· 다문화가족자녀 진로진학 전문상담사

·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진로진학 1급컨설턴트

 


1. 절대평가 과목의 등급구분점수

구분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8등급

9등급

영어

90

80

70

60

50

40

30

20

19점 이하

한국사

40

35

30

25

20

15

10

5

4점 이하

2외국어

45

40

35

30

25

20

15

10

9점 이하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위해서는 올해 2020년부터 적용되는 대입제도 개편안(2 참고)의 학년별 차이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계속된 제도개편에 따른 혼란으로 내게 맞은 옥석을 가리기 어려운 실정이라서 더욱 그렇다. 학년을 구분하여 보면 올해 고3학생과 고2, 1 학생들의 사이에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그 차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은 2015교육과정 개정 적용 원년멤버로서 정시에 적용되는 수능고사에서 과목변경이 있다. 가장 큰 것이 수학과목의 수능시험에서 미적분으로 확정되어 기하와 벡터가 제외되는 것이다. 이것은 올해 수능고사에서 뿐만이 아니라 이 학생들이 재수를 하게 되는 경우 기하와 벡터를 학습하지 못한 것으로 인한 유불리가 발생하게 됨으로, 현고2 학생들의 수능준비 특히 수학 선택과목 선정에 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적성고사 전형이 올해 고3을 끝으로 폐지됨으로 내신 4-5등급의 학생들은 참고하여야 한다.

2. 올해 고2가 되는 학생(2022학년도 대입수험생)들에게 적용되는 대입제도 개편의 쟁점은 정시선발정원 확대, 수능과목의 변화, 학생부 개편으로 요약 할 수 있다. 2 학생부터 모든 과목이 2015교육개정과 맞물려 문·이과 구분폐지 형태로 공통+선택형이 된다. 특히 변별력이 큰 수학과목에서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이 선택과목이 되는데 대학별로 과목 지정을 어떻게 할지, 가산점이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는 4월말에 발표되는 대학별 전형계획안에 담아 발표될 예정이다. 또 수학이 1학년 때는 수학(·), 2학년 때는 수학(·)와 선택과목인데 수능에서는 수학(·)가 공통과목이 되므로 고1은 내신과 수능에서 수학이 모두 제일 중요한 과목이다. 또한 아랍어를 포함한 모든 제2외국어가 절대평가로 바뀐다.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국사와 절대평가 기준이 차이가 있으므로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주로 고3때 배우는 진로선택과목은 내신9등급이 아니라 상··하 세단계로 평가된다. 이로 인하여 기하, 과학과목 등의 학습 부담이 일정부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3.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는 글자 수가 대량으로 축소되는 것도 큰 변수이다. 이는 대입 수시전형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큰 변화와 영향을 준다. 대표적으로 학급별 담임이 기록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 500자로 대폭 축소된다. 따라서 학업태도, 교우관계, 학업역량, 진로탐구 등에 더욱 열의를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상경력은 모두 기재되지만 입시에서 대학에 제출 시 한학기당 1개로 축소된다. 하지만 수상경력은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교과우수상은 내신1등급에 거의 수상되므로 상위권 학생들은 다른 경험이나 활동관련한 수상이 대학입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4.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 10%이상 의무화와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지역균형선발 10%이상 권고(지역균형 관련전형을 10%이상 운영하는 대학은 20%이상 상향유도)사항 역시 대입지형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입제도의 변화로 주목된다. 지방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큰 폭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다자녀 가구, 다문화가족자녀, 농어촌전형 등에 대상이 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5. 1때 배우는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수능범위는 아니지만 내신에서 아주 중요한 변수가 된다. 이것은 대학입시의 준비과정에서 탐구영역의 선택과목 선정과 수시학생부종합전형 원서지원 시에 전공의 선택에 기준 잣대가 될 것이다.

 

2. 대입(수능)제도개편사항 비교표(2021-23학년도)

 

 

구분

2021학년도(3)

2022학년도(2)

2023학년도(1)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

비율30%이상

비율확대유도

비율40%이상유도

(재정지원과 연계)

16개대학 비율40%이상

(재정지원과 연계)

수능최저학력기준

대학자율(선발방법 취지고려)

수능절대평가영어

영어, 한국사

영어, 한국사, 2외국어

수능EBS연계율

70%(영어 일부간접연계)

50%(간접연계확대)

학생부기재 개선

2020년 고2(2022학년도)부터 적용, 글자 수는 고2,1와 중3이하 차별적용

자율동아리 연간 1(30)만 기재, 소논문 기재금지,

봉사활동 특기사항 미기재, 진로희망분야 대입 미반영,

방과후학교활동 내용 미기재 등

자기소개서 개선

현행 서식

서식간소화 및 개선

교사추천서 폐지

유지

폐지

면접·구술고사

대학자율(최소화유도)

논술, 특기자 전형

재정지원사업과 연계 단계적 폐지 유도

사회통합전형 의무화

사회적배려대상자 선발 10%이상 의무화 및 지역균형선발 10%이상권고

적성고사전형

대학자율(최소화 유도)

폐지

수능출제범위 비교

교과

2021학년도(3)

2022학년도(2)

2023학년도(1)

국어

독서, 문학,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공통(75%)-독서, 문학

선택(25%)-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선택 1과목

수학

가형(이과)-수학, 확률과통계, 미적분

나형(문과)-수학, 수학, 확률과통계

(계열구분 폐지)

공통(75%)-수학,수학

선택(25%)-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선택 1과목

영어

영어,영어(절대평가)

한국사

한국사(절대평가)

탐구

(계열구분)

사회/과학계열 중 선택 2과목 (사회9과목, 과학8과목)

(계열구분 폐지)

사회/과학계열 중 선택 2과목

(사회9과목, 과학8과목)

2외국어

9과목 중 선택1과목 (2022학년도부터 절대평가)

(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아랍어,베트남어,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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