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의 뷰티레시피-⑪

 

출처 송가인 인스타그램

세상이 바뀌었다지만 여전히 차례와 손님 접대, 설거지에 자유로울 수 없는 며느리의 삶이 존재한다. 이 때 찾아오는 것이 바로 무시무시한 명절증후군이다. 까치까치 설날을 보내고 후폭풍으로 육체적 고통이 밀려오는데 명절증후군에 맞는 케어법으로 몸을 지켜야 한다.

 


 

#귀경길 차에서부터시작하는 피부 케어

각종 스트레스와 기름으로 범벅인 피부에 귀경차량 창문 너머 들어오는 자외선은 치명적이다. 피부 깊이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하고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에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야 효과가 있는 만큼, 장거리 운행이라면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특히 유용하다. 아울러 건조한 차내에서 장시간 있는 경우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미스트 사용도 일시적이지만 피부에 수분을 더해주는 좋은 방법이다.

 

#명절 스트레스에 노출된 피부 가꾸기

명절 상차림 등 고된 집안일과 바뀐 잠자리에 따른 컨디션 저하로 입술과 손 등 피부도 푸석해질 수 있다. 피지와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폼클렌저로 세안한 후, 마지막 헹굼물에 페이스 오일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 마무리 세안을 한다. 그 다음 영양 크림을 듬뿍 바르거나 수면팩, 마스크팩을 이용해 피부에 영양분을 채워준다. 연휴 동안 피부 트러블이 올라왔다면 즉각적으로 트러블을 진정시켜 주는 트러블 스팟 케어 제품으로 도움 받을 수 있다.

 

#숙면과 함께 피부 힐링

명절에는 잠자리가 바뀌거나 새벽까지 시끄러운 분위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연휴 동안 불규칙한 수면으로 인해 깨어진 생활리듬은 연휴가 끝난 뒤에도 이어지며 일상 복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온몸의 긴장감과 피로가 느껴지는 경우에는 반신욕이나 족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기 전에는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신의 이완을 유도하는 아로마테라피를 잘 활용해 숙면을 취한다.

 


 

<EDITOR’S TIP>

 

뭉친근육을 풀어주는 셀프케어

박솔리 뷰티에디터
박솔리 뷰티에디터

주부들이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위는 바로 손목과 허리다. 셀프 마사지 법으로 탄탄한 컨디션을 유지해보자.

1. 손목 마사지: 한쪽 손은 손바닥이 보이도록 한 뒤 나머지 한쪽 손으로 잡아당겨 준다. 그 후 한 쪽 손으로 다른 한 쪽 손과 손목을 당겨 주어 양쪽 10회씩 실시한 다음 주먹을 가볍게 쥐고 손목을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내렸다 올렸다 10회씩 반복한다.

2. 허리 스트레칭: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숙이면서 손을 앞으로 뻗어 10초간 유지한다.그 다음 양손을 몸과 함께 한 쪽으로 기울여 10초간 유지해준다. 이 스트레칭 운동은 양 쪽 모두 10회씩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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