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노인회장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우종재 전 서산시의회 의장, 이상배 전 서산농고 교사, 정영화 수석동분회 회장(가나다 순)의 후보 출마가 거론되며 3파전이 될 전망이다.

3만 명 회원으로 구성된 서산시노인회는 오는 1월20일 노인회 이사회를 거쳐 3월3일 선거일을 확정하게 된다. 현재 투표 예상일은 3월 3일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기에는 7명의 후보가 화마평에 올랐으나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3명의 후보로 압축, 각자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전에 뛰어 든 상태다. 이에 각 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원고 도착 순) - 편집자 주

<게재 순서>

서산시노인회장 선거 후보자 인터뷰 ① 이상배 후보

서산시노인회장 선거 후보자 인터뷰 ② 우종재 후보

서산시노인회장 선거 후보자 인터뷰 ③ 정영화 후보

Q. 서산시노인회장 출마의 변?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평균 연령 80세를(2015년 기준 82세) 넘어 이제 100세 시대가 현실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명 연장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의 행복도는 그리 밝아 보이지 않습니다.

조사 결과들을 보면 많은 노인들이 경제적 문제, 질병, 고독 등에 시달리고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러한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지만 아직 미흡합니다. 장수는 분명히 축복이지만 노인들 스스로의 행복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수명 연장에 대한 축복은 허울뿐일 것입니다.

이제 노인들 스스로가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서산시의 노인 인구는 이제 3만 1천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산시 노인 조직은 이제 노인 정책을 넘어 서산시 전반의 정책 결정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3만이 넘는 서산시 노인회라는 거대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제 대한노인회 서산시 지회장은 노인들의 상징적인 지회장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닌 노인들을 위해 역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일하는 지회장이 필요한 것입니다

노인들의 조직이 건전하고 활기가 있어야 우리 사회가 명랑하고, 존경받고 존중하는 노인 사회 그리고 사회 공동체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30여년의 지방공무원 경력의 행정경험과 8년간의 의정 경험 그리고 서산시의회 7개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리더십으로 서산시 지회를 이끌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룡한 노인회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노인 지도자로 판단하고 도전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Q. 후보가 생각하는 노인회 주요 공약은?

존경받는 노인 조직을 위하여

• 경로당 활성화 방안 제시
• 가고 샆은 싶은 경로당 프로그램 개선
• 어른으로 존경받는 윤리관 확립
• 어르신 건강 체크시설 확충 등

Q. 고령화가 심화 되고 있는 서산시에 바라는 점은?

1) 고령화에 따른 시설 확충

• 거동불편 해소

• 경로당 운영비, 연료비 등 지출 업무 간소화

2) 노인 일자리 확대

3) 임원 활동비 인상

Q. 후보님의 주요경력은?

1) 생년월일: 1947.11.17.

2) 주소: 서산시 부석면 취평 1길 29

3) 학력: 서산 중앙고등학교 졸업(서산농림고등학교)

4) 경력

- 서산시 부석면 취평1리 경로당 부회장(현)

- 충서원예농업협동조합 사외이사(현)

- 서산시 의회 6대, 7대 의원(전)

- 서산시 의회 7대 후반기 의장(전)

- 대한노인회 서산시 지회 경로당 활성화 지원 협의회 위원장(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전)

- 지방공무원 30년 정년 퇴임

5) 수상경력

•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3회

• 2011 코리아 베스트의정대상 수상

Q.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한다면?

행정 경험과 의정경험 그리고 의장 역할을 통한 리더십으로 뛰어난 소통과 추진력이 강한 후보로 가장 적합한 후보입니다.

도전과 열정 성실과 책임, 섬김과 배려하는 인생관으로 초지일관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습니다.

신뢰와 약속을 잘 지키는 성실한 일꾼, 풍부한 경륜과 검증된 우종재 후보를 믿고 맡겨 주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