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회장 이경옥)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유창기 충남지사 회장, 권처원 봉사회 충남협의회장,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그리고 성일종 국회의원과 적십자봉사회 임원 및 봉사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는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봉사원 서약, 특별 회원증(노란천사) 전달, 모범회원 표창 순서로 진행됐다.

이경옥 서산지구협의회장은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 서산지구협의회가 26년 동안 지속되면서 김금란 초대회장님을 비롯 역대회장님들의 고생으로 잘 이어져왔다. 특별 회원증을 받으신 (노란천사)봉사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경자년 새해 뜻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맹정호 시장은 “적십자는 갈증이 있는 사람들에겐 물을, 외로운 사람들에겐 사랑을, 사회의 어두운 곳에 등불이 되고 있다. 적십자 봉사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임재관 시의회 의장은 “적십자는 인도주의 슬로건 아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해주시는 적십자 봉사원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이어 성일종 국회의원은 “지역의 리더로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 노란조끼 천사들. 봉사로 새해를 여는 모습에서 감동의 마음을 보낸다. 열심히 봉사하는 여러분들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