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248회 임시회 개회

2020년도 업무계획 청취 및 조례안 8건 등 13개 안건 처리 예정

서산시의회는 9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서산시의회는 9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9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15일까지 총 7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8, 동의안 3건 등을 비롯해 총 13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이 기간 중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집행부 각 실과로부터 2020년도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올 한해 시책 추진 방향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0년 시민이 근본인 의회, 신뢰할 수 있는 의회, 시민 곁에 가까운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동료의원들은 업무계획을 꼼꼼히 청취하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 각 국별 주요업무계획과 추진방향 청취에 이은 의원들의 질의가 있었다. 원도심 야시장 시범운영 계획과 관련 질의에서 이연희 의원은 전국에서 통용되는 온누리상품권과 서산사랑상품권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특정 유통업체로 쏠림형상을 경계해야 한다. 서산사랑상품권의 재래시장유통 방안이 필요하다"야시장 개장과 관련 지역경제를 위한 서산시 전체를 아우르는 거시적 관점에서 야시장 관련사업이 가능한지 검토를 요구했다. 또 저상버스와 관련 장애인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버스회사 측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혔다.

이어 이경화 의원은 산업단지 인근 산업폐기물 불법매립과 관련 시의 관리감독을 촉구하고, 안효돈 의원은 대산항 수주물량 감소와 관련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고 이수의 의원은 해미지역 농업용수 확보의 필요성을, 조동식 의원은 고령자 운정면허 반납에 110만을 주는데 면허증 따는데 몇 십만 원이 드는데 반납하는데 고작 10만원은 부족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 30만 원으로 인상 촉구

안원기 시의원 5분발언

안원기 시의원
안원기 시의원

안원기 시의원은 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산시가 매월 25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참전명예수당을 3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현재 수당에 대해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고 있는 충청남도가 지급 보조를 위한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 의원은 2020, 올해는 625 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서산시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981명의 참전 유공자가 있다고 말하고, 현재 정부는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 대해 매월 참전명예수당으로 3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으며 서산시에서도 매월 25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국 광역 자치단체에서 적게는 1만 원에서 많게는 1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비해 아직까지 충남도는 단 한 푼의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충남도가 참전유공자 예우에 정말 얼마만큼이나 관심이 있으신지 진지하게 묻고 싶다고 질의했다.

안 의원은 올해 병장 월급이 54만 원으로 지난해 40만 원에서 무려 33% 인상되었다대한민국을 지킨 참전유공자들이 병장 월급의 절반밖에 안 된다. 재원 사정 등을 감안하여 30만원 선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터미널 주변 포장마차 이전(철거) 검토해야

조동식 시의원 5분발언

조동식 시의원
조동식 시의원

조동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터미널 화장실 내 방향제 비치 화장실 개방시간 연장 터미널 주변환경 정비 등을 제안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공용터미널 조성에 서산시가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최근 공용터미널은 남·녀 화장실 구분 없이 기저귀 교환대까지 갖춘 현대식 화장실로 깔끔하게 단장되었다며 관계부서와 서산공용터미널 측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추가 요청 사항을 밝혔다.

특히 조 의원은 화장실을 시외버스 마지막 도착시간까지 개방을 해 달라막차를 타고 터미널에 내렸을 때 화장실 문이 잠겨 있기 때문에 승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 터미널 주변 포장마차에 대해 위생적으로나, 환경미화차원에서나, 교통혼잡해소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포장마차 이전, 철거계획은 전혀 불가능한 일인지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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