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신규선수 영입 ‘필승 다짐’

9일 개최된 2020년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

 

충남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과 카누팀이 전국 정상의 기량을 넘어 세계 최고를 향한 금빛 사냥의 각오를 다졌다.

시는 지난 9일 사격팀(감독 박신영)과 카누팀(감독 박민호) 지도자, 선수 등 총 20명이 입단식을 갖고 국내외 각종대회 필승의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1990년 창단한 사격팀은 지난해 제14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및 제12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 동메달 2개를 차지했으며, 100회 전국체전에서 김영민 선수가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52개의 메달을 따내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사격팀임을 입증했다.

카누팀은 2016년 팀 창단 이후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으며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서산여고 오정은 선수와 서령고 이정민 선수를 영입했으며, 전국체전 공기권총 동메달리스트인 최보람 선수를 영입해 팀 경쟁력을 보강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 서산시는 최신식 전자표적 훈련시스템을 갖춘 서산시종합사격장과 카누팀 전용훈련장인 패들링훈련장, 직장운동경기부 전용 체력단련장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여건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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