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위계가 분명한 과목... 겨울방학이 분수령

<예비 고1~3학년, 겨울방학 수학 학습방법 제시>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의 수능시험 점수 위주의 정시 선발을 확대하라는 공식발언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은 그야말로 쓰나미급 허리캐인이었다. 무엇보다 수시를 노리고 있는 중소도시 학생들에게는 그야말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 일.

먼저 정시와 수시를 모두 준비해야 하는 예비 고1 수학부터 찬찬히 짚어나가기로 하자. ·이과 통합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수학이니 만큼 겨울방학 동안 철저히 준비하여 개학을 맞이하기 바란다.

 

예비 고1, 중등 단원 부족하면....고등과정 직결되는 중등 단원 복습과 고등수학 상병행

중등 과정 충분히 습득한 학생이라면 고등수학 상·하 학습해도 무방

 

중등 과정을 충분히 습득하지 못한 학생은 무리한 선행학습을 하는 것 보다는 고등과정에 직결되는 중등 단원에 대해 복습하면서 동시에 고등수학 상을 병행한다면 학습에 효과적일 것이다. 철저한 복습은 기초를 다지고, 나아가 자신감 회복과 학습습관도 바로 잡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다.

중등 과정을 충분히 습득한 학생이라면 바로 고등수학 상·하를 모두 학습하여 사고의 폭을 넓히기 바란다. 이는 정시와 수시를 동시에 준비하여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예비 고2 고등수학 상·하 부족 학생...수학과 복습은 반드시 병행

과목별 학습과 동시에 수시 지원에 필요한 요소들 준비할 것

 

수학은 크게 지수·로그 함수, 삼각함수, 수열의 3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에서 삼각함수는 이전 교과 과정에서는 이과 학생들에게만 이수하는 단원으로 아주 까다롭다. 따라서 현재 문과 학생들이 학습하는데 있어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수학는 이전 과정 중 미적분(문과 미적분)에 해당하는 과정이다. 이과 학생에게는 현행 미적분 과정의 기초가 되고, 문과 학생에게는 응용수학에 대한 이론을 물을 수 있는 단원으로 문·이과 학생 모두에게 중요한 과정이다.

 

사실 수학과 수학과정 중 어느 하나 만만한 과정이 없다. 따라서 학생들 입장에서는 매우 까다로우며, 학습함에 있어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수학은 많은 연습을 통한 익숙함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이번 겨울 방학기간 중 두 과정을 모두 학습하여 2학년을 맞이한다면, 1년 동안 내신과 모의고사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수학·를 학습함에 있어 고등수학 상·하는 매우 중요한 기초 과정이다. 따라서 고등수학 상·하 과정의 학습이 부족하다면 무리한 선행보다는 고등수학 상·하 과정 중 수학(2 1학기)을 학습하기 바란다. 이때 필요한 단원들에 대한 복습은 반드시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예비 고2 학생들은 올 1년 동안 각 과목별 학습을 준비하며 동시에 수시 지원에 필요한 요소들을 꼼꼼히 준비해 놓아야 하므로 평소 학습 습관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평소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예비 고3, 전략적으로 준비.....‘수시+정시또는 논술+정시로 문호 개방해야

2때 배운 수학·에 대한 EBS교재 활용 복습 반드시 필요

 

3을 맞이하는 학생들은 지금 매우 정신없을 것이다. 겨울 방학을 맞이하며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에 맞게 선택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번 겨울방학은 2학년의 내신 성적과 준비된 수시를 위한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정시, 수시, 논술 전형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이미 결정이 되어 있을 것이다. 어떤 전형이든 확실하다면 그 전형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런데 다년간 보아온 바에 따르면 의외로 모든 것이 준비된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수시+정시또는 논술+정시로 정시에 대한 문을 열어 놓고 준비를 해야 한다.

따라서 3학년 1학기에 배울 과정에 대한 내신을 준비할 뿐만 아니라 고2때 배운 수학·에 대한 EBS교재 활용 복습도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두 마리 토끼를 잡기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만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지막 학년을 준비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철저한 계획

계획이 모이다 보면 습관이 되고 실천이 된다

 

지금까지 대략적인 예비 고등학교 1~3학년까지의 겨울방학을 위한 간략한 수학 학습 방법을 제시해 보았다. 물론 각자에게 맞는 준비방법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방법을 가능케 하는 것은 수험생 개인이 평소 계획을 세워 학습하며, 시간을 잘 활용하는 학습 태도의 정립이 가장 중요하다.

필자는 20년간 사교육에 몸담으며 많은 학생들을 보아오면서 모든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철저한 계획이란 것을 알았다. 작심삼일이라도 좋다. 그럼 3일에 한 번씩 계획을 세우면 된다! 그것이 습관이 되면 그 후엔 계획이 실천이 되는 기간이 더욱 길어 질 것이다.

계획을 세움에 있어 좋은 방법은 입시 전문가 이플러스입시컨설팅(041-666-0033, 1899-4885, 서산시 고운로 275-5 5)에서 상담을 받아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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