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여관’ 서산 원도심기록보관소,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코스 추가

남양여관 전경
남양여관 전경

서산시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확대, 관광지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단체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다.

시는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된 업체로 내국인 20, 외국인 10, 수학여행단 30명 이상의 타 지역 관광객을 유치해 관내 관광지, 숙박업소, 음식업소를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내국인 20명이상 당일 관광 시 1인당 5천 원(숙박 1만 원), 35명이상은 6천 원(숙박 12천 원), 외국인은 10명이상 관광 시 7천원(숙박 14천 원), 25명이상은 8천원(숙박 16천 원)이며, 동부전통시장과 원도심(남양여관) 이용 시 1인당 2천 원씩 추가 지원한다.

또한 서산시는 주요관광지 위주 관광객 쏠림 방지와 지역 상권 상생을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제 관광코스에 동문동 번화로에 위치한 원도심 기록보관소 남양여관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남양여관 전경
남양여관 전경

 

도심 기록보관소 ()남양여관(서산시 번화38-1)1970년대 초반 건립되어 2000년대 초반까지 여관으로 운영되다가 이후 10여 년 넘게 방치되어 온 폐여관을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에서 서산 원도심의 역사를 보여주는 지역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오픈한 남양여관은 각종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문화잇슈와 더불어 원도심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관광사업 추진과 민관 협업을 통해 경제활성화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원하는 여행사는 여행 3일전까지 사전 여행계획서와 관광일정표를 제출하고, 여행완료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지급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노상권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의 지속적인 발굴과 다양한 관광시책으로 신규 관광수요 창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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