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민선 충남체육회장에 당선된 김덕호(오른쪽) 전 충남체육회 부회장
▲ 초대 민선 충남체육회장에 당선된 김덕호(오른쪽) 전 충남체육회 부회장

 

김덕호(69) 전 충청남도체육회 부회장이 충청남도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김덕호 신임 회장은 오는 15일부터 20232월까지 3년간 충청남도체육회를 이끈다.

김덕호 후보는 14일 충청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충청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380표 가운데 182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서산시 생활체육회장과 충남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검찰청 서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시행 된 첫 민선 회장을 선출하는 행사로 체육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20년 충청남도체육회 예산은 182억으로 전문학교생활체육 모두를 발전시켜야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김 당선인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체육인 복지를 실현하고 학교·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체육 행정을 선진화하고 과학적인 선수 육성·발굴을 통해 충남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투표에서 김영범 후보가 155표로 2위에 올랐고 박만순 후보는 43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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