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재 도의원 박물관 설립 요청에 타당성 사전 평가 이행 약속

 

장승재 도의원

 

충남도의회 장승재 의원(서산1)이 지난 해 1216일 제316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산도립박물관 건립을 주장한 것과 관련 충남도가 적극 검토에 들어갔다.

5분 발언에서 장 의원은 문화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박물관 위치가 문화재 발굴지역에 근접해 있어야 한다서산은 도내 유·무형 비지정문화재 수 14318()으로 가장 많고 시군별 유·무형 지정문화재도 77()으로 15개 시군 중 6위로 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와 출토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했을 때 박물관은 서산에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우수한 교통접근성은 물론 인근 태안, 당진과 연계하면 공주나 부여, 경주 같은 수학여행 코스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문화균형 측면에서 서산에 박물관을 만들지 않는다면 우리는 후손에게 많은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충남도는 박물관 건립 필요성 및 타당성 확보를 위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 기초조사 및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시책 수립 후 도립박물관건립 추진과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 이행 등 건립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한 충남도는 서산시에서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요청이 있는 경우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견도 추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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